[백세시대=박찬균 기자] 대한노인회 대구연합회(회장 이장기)는 노인자원봉사클럽 회원들과 함께 ‘코로나19 백신접종 불안감 일소 및 동참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대구는 6월 28일 현재 어르신들의 코로나19 백신접종율이 전국 평균에 못 미친다. 이는 각종 노인성 기저질환자들이 혹시나 하는 염려와 걱정에 접종을 기피해 접종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보고, ‘내가 맞아보니 괜찮더라’ ‘다 같이 백신 맞고 일상으로 돌아갑시다’를 슬로건으로 두류공원, 봉산문화거리, 영선시장 등 어르신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대대적인 캠페인 전개에 나섰다.
행복드림합창단 등 4개의 행복나눔봉사단과 노인대학문해교육클럽 등 112개 노인자원봉사클럽 회원 3112명이 캠페인에 참여해 ‘백신에 대한 불안감 해소는 물론 접종 후 위험성 등에 대한 불확실한 유언비어에 속지 말고 다 같이 접종합시다’ 라는 메시지 전파로 시민들의 자각심과 접종의지를 이끌어내는데 기여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손 소독제 200개, 마스크 200장, 부채 100개, 팜플렛 400매, 접종참여 슬로건 어깨띠 200개, 피켓 50개, 현수막 등을 활용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거리환경 정화활동을 병행한 캠페인으로 뜻깊은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장기 회장은 백신접종을 한 어르신들을 중심으로 조기에 노인복지시설을 재개방해 줄 것을 건의하고 “백신접종만이 일상으로 돌아가는 지름길이므로 어르신들이 백신접종에 솔선수범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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