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까지 신청 접수… 최대 5000만원 지원
[백세시대=배성호 기자]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하는 노인일자리사업 시장형사업단 공모에 나선다. 개발원은 ‘2021년 시장형사업단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7월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장형사업단에 필요한 자금과 컨설팅을 지원, 경쟁력 있는 노인일자리 아이템을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창업지원을 위한 초기투자 및 재도약 지원 사업과 성장지원을 위한 사업비 지원으로 나눠 공모를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인해 피해가 큰 사업단,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시설 개‧보수가 필요한 사업단 등을 우선해 선정할 계획이다.
‘초기투자비 지원사업’(최대 5000만원)은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좋은 아이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금이나 전문지식이 부족해 어려움이 있는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재도약비 지원사업’(최대 5000만원)은 사업단 창업(3년~ 7년차) 후 경영난 등을 겪고 있는 기관이 대상이다. ‘사업비 지원사업’(최대 300만원)의 경우 2020년~2021년 성장지원센터를 통해 컨설팅을 지원받은 사업단 중에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의 접수는 7월 5일부터 26일(오후 3시까지)까지 진행되며, 2021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수행기관이면 신청 가능하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누리집(www.kordi.or.kr)의 공고문을 확인해 성장지원부 이메일(kwonek@kordi.or.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 사업설명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하는데 7월 8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서 설명 영상이 게시될 예정이다.
한편 개발원은 지난해 공모사업을 통해 26개 사업단을 선발해, 코로나19 위기에도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 사업운영을 위한 버팀목 역할을 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