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찬균 기자] 대한노인회 강원 정선군지회(지회장 이근식) 임원과 경로당 회장 179명이 ‘정선군 지역봉사 지도원’으로 위촉돼,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을 본격 시작한다.
6월 25일 정선군청 대회의실에서 ‘정선군 지역 봉사지도원’ 위촉식이 진행됐다. 이날 위촉식에서 최승준 정선군수는 “그동안 경로당회장님들의 지역과 경로당에 대한 열성적인 봉사활동에 보답할 수 있는 제도 등이 미비해, 미안하고 송구스러웠다”며 “이제라도 지역봉사를 희망하시는 어르신들께 ‘지역봉사지도원’ 위촉을 통한, 제대로 된 봉사활동 기회를 제공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지역발전을 위해 경륜과 지혜를 더 많이 발휘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근식 지회장은 “우리 지회의 숙원사업이 이루어지게 돼 지회장으로서 가슴벅차다”며 “이를 위해 애써주신 최승준 정선군수님과 군청 관계자, 그리고 지회 임직원과 경로당회장님들께 감사하다. 이 제도가 잘 정착되고 발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선군지역 봉사지도원’ 제도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며, 위촉된 179명의 어르신들은 경로당과 지역에서 노인복지민원상담, 교통안전과 사고예방, 충효사상 전수, 코로나19 방역활동, 청소년 선도, 지역 내 문화재 보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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