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강원 홍천군지회(지회장 이형주)는 6월 29일 '2021년 기반조성 지원사업 신나는 풍물놀이'를 진행하고 있는 군업1리 주민을 대상으로 '공동체 의식과 행복한 삶' 특강을 진행했다.
홍천 노인대학장을 맡고 있는 이영욱 강사가 진행한 특강에서는 사회적 존재로서의 인간과 지역공동체 생활에 대한 이해는 물론, MZ세대에 대한 이해 등을 강조하며 120세까지 더불어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제시했다.
특강에 참여하 한 주민은 "이번 특강은 산업화 이전 공동체 형성이 잘 되어 있던 농촌과 달리 현재는 독거노인가정이 늘어나고 코로나19로 더욱 외롭게 지내던 주민들에게 공동체 의식을 제고 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형주 지회장은 “코로나19를 계기로 '나만 괜찮아선 안된다', '네가 괜찮아야 내가 괜찮다'는 것을 배웠다. 이것이 함께 존재해야 하는 이유"라며 "앞으로 공동체 속에서 자신의 존재와 역할을 생각하며 더불어 함께 잘 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군업1리 주민들은 모두 행복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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