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노인지원재단, 생활용품 지원사업 전개
대한노인회 노인지원재단, 생활용품 지원사업 전개
  • 배성호 기자
  • 승인 2021.07.0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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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의 한 경로당 어르신들이 라운드백 등 생활 용풍을 건네 받고 기뻐하고 있다.
서울 광진구의 한 경로당 어르신들이 라운드백 등 생활용품을 건네 받고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백세시대=배성호 기자] 대한노인회 노인지원재단(이사장 황인한)은 굿앤피커머스와 손잡고 노인에게 필요한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생활용품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7월 5일 밝혔다.

노인지원재단은 7월 중으로 ‘생활용품 1차 지원사업’을 진행해 굿앤피커머스에서 기증 받은 라운드백, 스카프, 휴대폰 거치대 등 총 8종 5900여점을 전달한다. 해당 물품은 전국 대한노인회 지회를 통해 각 경로당 회원과 지역 노인들에게 전해진다.

물품을 받은 어르신들의 반응은 뜨겁다. 각 가정을 돌며 직접 물품을 전달한 박정원 서울 광진구지회 사무국장은 “거동도 불편하고 코로나가 다시 심각해지고 있는데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줘서 많은 어르신들이 행복해한다”고 밝혔다.

생활용품을 받은 충남 부여군의 한 어르신은 “경로당에 가지 못해 우울했는데 이렇게 노인들에게 필요한 생활용품을 제공해줘 고맙다”면서 “후원물품을 지원해준 노인지원재단과 굿앤피커머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향후 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황인한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경로당 출입이 원할하지 못한 상태에서 우리 노인들에게 물품나눔을 베풀어주신 굿앤피커머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면서 “생활용품을 지원받은 노인들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노현준 굿앤피커머스 대표는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우리 부모님 같은 어르신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노인지원재단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인지원재단은 이번 행사 외에도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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