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 충주시지회(지회장 이상희)는 7월 5일 탄금회(회장 한경식)로부터 마스크 3,500장을 기증받았다.
마스크 기증은 예고 없이 진행된 것으로 탄금회는 18명이 활동하고 있는 소규모의 단체이다. 이들은 현재 소강상태인 코로나19 상황이 다시 악화되는 듯하여 기증을 결심했다.
한경식 회장은 "우리도 충주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지역발전을 돕고, 노인회 회원들의 행복한 노인 생활에 보탬 되고자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어려운 시기에 삶의 행복을 함께 나누고 싶은 참뜻을 실천에 옮겨 회원들의 정성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상희 지회장은 "노인회에 선뜻 관심을 표하기가 쉽지 않은 시기임에도 마을 공동체 의식을 품고 계신 분들이 많다"며 "기증은 지역 내 어르신들의 행보을 더하고 신나는 노인회로 거듭나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해당 마스크를 취약경로당에 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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