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남 장흥군지회(지회장 김정오)는 7월 1일 이사, 사무장 등 총 34명이 참가한 가운데 보성 윤제림에서 실시하는 '숲으로 GO! 코로나 BYE! 숲 체험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행사는 경로당 관리감독을 책임을 지고 있는 읍면 분회장과 사무장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지쳐있는 몸과 마음에 힘찬 기운을 채워주기 위해 진행했다.
이들은 '배가 산을 넘는다'는 뜻을 가진 주월산(550m) 정상에 올랐다. 정상에 올라 망망대해와 드넓은 예당평야를 바라보며 목청것 야호!를 외쳤다. 이후 하산하여 모노레일을 타고 주월산 숲속을 탐방하고, 목공예실에 도착하여 다반(茶盤)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맛있는 점심 식사 후 산림치유 프로그램인 편백숲 걷기를 마지막으로 교육을 마무리지었다.
교육에 참가한 이들은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어 감사하다"며 "오늘의 행사로 몸과 마음이 산뜻해졌다"며 즐거운 마음을 전했다.
김정오 지회장은 "좋은 자연 자원을 가지고 있는 장흥군에도 이러한 장소가 만들어 지기를 희망한다"며 "오늘의 숲 체험교육이 노인회 최일선에서 수고하신 회장님과 사무장님들의 노고에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어 다행이다.앞으로도 즐겁고 재미있는 읍면 경로당이 되도록 노력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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