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서울 중랑구지회, 어르신 두뇌 건강 프로그램 비대면으로 실시
대한노인회 서울 중랑구지회, 어르신 두뇌 건강 프로그램 비대면으로 실시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1.07.0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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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지회가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비대면 프로그램인 '혼자서도 잘해요'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로당 어르신들이 두뇌건강프로그램인 '혼자서도 잘해요'를 공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서울 중랑구지회(지회장 민은식)는 6월 29일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비대면 프로그램인 '혼자서도 잘해요‘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대면 '어르신 두뇌 건강 프로그램'인 '혼자서도 잘해요'는 지난 4월부터 20여 개소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대면 프로그램이 진행되지 못하자 아쉬움을 토로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기획됐다. 

강사들이 경로당 근처 공원 등에서 지회에서 직접 제작한 두뇌개발프로젝트 키트 교재을 어르신들에게 배부하고, 어르신들이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5인 이하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어르신들의 사회적 피로도를 날려 줄 이 프로그램은 우울감을 해소하고, 스스로 즐길 수 있는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소근육을 강화하고, 두뇌를 사용해 집중력과 기억력을 향상시켜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민은식 지회장은 "비대면 프로그램은 집이나 경로당 근처에서 자유로운 시간에 진행되어 접근이 쉬운 장점이 있지만 많은 인원의 참여가 어렵다는 아쉬움이 있다"며 "하반기에는 어르신들의 백신접종 완료에 따라 두뇌건강 프로그램을 경로당에서 실시하여 어르신들의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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