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 / 슬기로운 디지털생활 9] 유튜브 더 잘 쓰려면?
[백세시대 / 슬기로운 디지털생활 9] 유튜브 더 잘 쓰려면?
  • 김정훈 프로보에듀 교육연구소장
  • 승인 2021.07.09 13:34
  • 호수 77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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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는 가장 많이 쓰는 앱이다. 우리나라 사람의 83%가 월 30시간을 사용한다. 사용 시간 2위인 카카오톡이 12시간에 불과하니, 유튜브의 위상을 짐작할 수 있다. 게다가 다른 앱들은 나이가 많을수록 적게 쓰지만, 유튜브는 나이에 상관없이 전 연령대에서 골고루 사랑받는다. 이미 잘 쓰고 있는 유튜브이지만, 더 잘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① 내 맘을 더 잘 알도록 ‘좋아요’

유튜브를 쓰면서 한 번쯤은 ‘내가 좋아할 법한 영상을 기막히게 찾아준다’라는 생각을 했을 거다. 유튜브에 적용된 인공지능은 매우 똑똑해서 내가 지금까지 봤던 영상 정보 등을 참고해서 내가 좋아할 만한 영상을 추천해준다. 그렇다면 내 취향을 더 많이 알려준다면, 더 적합한 영상을 추천해줄 수 있을 거다. 맘에 든 영상이 있다면 ‘좋아요’(➊)를 누르자.

② 다음에 또 보고 싶다면 ‘저장’과 ‘구독’

전에 봤던 영상을 다시 보고 싶었는데 사라져서 아쉬웠던 적이 있는가? 저장(➋)을 해 두면, 유튜브 메인 하단 메뉴 중 보관함(➌)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또 특정 유튜버가 맘에 든다면 채널을 구독하자. 하단 메뉴 중에 구독(➍)에 가면 구독한 채널들의 영상만 따로 보여준다.

③ 다른 사람에게 소개하려면 ‘공유’

너무 좋아서 카톡 친구에게 보내주고 싶다면 공유(➎)를 누르자. 여러 메뉴가 뜨는데 당황하지 말고 익숙한 ‘카카오톡’을 누르면 된다. 누구에게 공유할지 선택하고 ‘확인’을 누르면, 그 사람에게 내가 방금 봤던 영상의 주소가 전송된다.

④ 새로운 영상 만나려면 ‘탐색’

내가 좋아하는 것만 계속 보면 생각이 치우치게 된다. 심하면 세상 모두가 나와 똑같은 생각을 한다고 착각하게 된다. 이를 어려운 말로 ‘확증편향’이라고 부르는데, 인공지능 발달이 부른 부작용 중에 하나다. 그러니 가끔 다른 사람들이 좋아하는 걸 볼 필요가 있다. 탐색(➏)을 누르면 요즘 인기 있는 영상들을 만날 수 있다.

김정훈 프로보에듀 교육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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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숙 2021-08-18 22:51:12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