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회장 배기술)는 7월 7일 2021년도 제1기 웰다잉 심리상담사 양성교육과정 현장학습에서 입관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배기술 전남연합회장과 김홍 노인지도자대학장, 김학실 영광군지회장, 오호근 신안군지회장, 나상묵 상임고문 등 귀빈과 교육생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무안군 삼향읍 소재 정다운 장례식장에서 김수근 장례지도사의 엄숙한 진행으로 수의를 입고 관에 들어가 못질을 하고 약 3분가량 숨을 죽이며 세상에서 가장 낮은 체험을 했다.
'웰다잉 심리상담사 양성교육' 프로그램은 초고령사회를 맞아 죽음을 맞이하기 이전에 소중한 삶을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어르신들에게 알권리를 충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생 김어르신은 “정말 죽었다가 다시 부활하는 기분이었다"며 "아무리 삶이 어려워도 '개똥밭에 넘어져도 이승이 좋다'라는 말처럼 즐겁게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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