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기 양평군지회, 유점사서 삼계닭·장학금 기부 받아
대한노인회 경기 양평군지회, 유점사서 삼계닭·장학금 기부 받아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1.07.15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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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점사의 수산스님이 양평군지회 양동분회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닭을 기부했다.
유점사의 수산스님이 양평군지회 양동분회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닭을 기부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 양평군지회(지회장 김용녕)는 7월 11일  양동분회(분회장 이건용)소재 유점사에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삼계닭 520수(14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유점사의 수산스님(박형철)은 2019년부터 양동분회 31개 경로당에 30~40마리의 닭을 매년 기부해왔다. 주변에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5가구에게 1개월에 2회씩 밑반찬을 지원하고, 3년째 양동면 청장년 2명에게 장학금 50만원씩을 후원하는 등 이웃사랑를 실천하고 있다. 정기적인 선행 외에도 코로나19 장기화극복을 위해 성금 1백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수산스님은 “코로나19사태의 장기화로 신체적 정신적으로 심적부담이 크실 어르신들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건용 양동분회장은 “수산 스님께 1,400명의 양동노인을 대표하여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이웃사랑을 실천하시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커다란 등불을 밝혀주셔서 동네 어르신들의 칭송이 자자하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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