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남 양산시지회(지회장 정연주)는 노인자원봉사클럽(이미용)과 재능나눔지원사업(사진촬영)을 매칭시켜 경로당 회원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생을 위한 선물’ 장수사진을 선물하고 있다.
장수사진 사업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장수하시라는 의미에서 2020년에 이어 올해도 실시하고 있다.
장수사진 액자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예쁘게 찍어줘서 너무 고맙다. 영정사진을 찍기도 쉽지 않고, 찍어도 경제적 부담이 커서 자녀들에게 말하기 쉽지 않았다"며 "이렇게 찾아와서 내 모습을 예쁘게 손질해주고, 사진을 찍어 액자에 담아준 양산시지회와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연주 지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어르신들이 즐겁게 장수사진 촬영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촬영을 위해 봉사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뜻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백세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