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울산연합회(회장 박승열) 경로당지원센터는 7월부터 경로당이 개방되며 실버맞춤문화활동서비스를 재개했다.
2021년도 바우처 사업인 실버맞춤문화활동서비스는 4월부터 시작되었으나 5월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경로당이 폐쇄되어 일시 중지된 바 있다. 최근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백신접종(1,2차)률이 높아지고 울산의 확진자가 줄어들면서 7월부터 경로당이 개방되어 수업을 재개했다.
현재 수업에 참여중인 어르신들은 총 28명으로 한지공예 1팀과 토탈공예 2팀으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바우처(이용권)카드로 월 8회 1시간씩 수업을 받는다.
동구의 복지경로당은 어르신들이 양말목으로 방석을 만들고 있었다. 또한 중구의 손골경로당은 사각 꽃과반을 제작 중이었다. 이날 센터는 수업참여자를 대상으로 바우처 이용자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이용자의 욕구를 파악하고, 수업진행 모습을 동영상에 담기도 했다.
수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경로당에 나오니 살 것 같다”며 “빨리 좋은 날이 와서 예전처럼 맛있는 간식도 친구들과 나눠먹고, 노래와 춤도 실컷 추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연합회 경로당지원센터는 2020년도 사회서비스 품질평가에서 최우수기관(A등급 중 상위 10%)에 선정되어 포상금, 현판,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백세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