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 PDRN 물질 '플라센텍스', 허리‧목디스크 효과
파마리서치 PDRN 물질 '플라센텍스', 허리‧목디스크 효과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1.07.2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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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80~90%는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DNA 주사‧체외충격파‧약물치료 등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파마리서치가 자체 생산에 성공한 PDRN 물질의 DNA 주사제 ‘플라센텍스’가 허리‧목디스크의 비수술적 치료로 회자되고 있다. 파마리서치는 지난 2013년 강릉에 GMP 인증공장을 설립해 PDRN/PN 물질 생산 국산화에 성공했다.

파마리서치가 자체 생산에 성공한 PDRN 물질의 DNA 주사제 ‘플라센텍스’가 허리‧목디스크의 비수술적 치료로 회자되고 있다.(사진=파마리서치)
파마리서치가 자체 생산에 성공한 PDRN 물질의 DNA 주사제 ‘플라센텍스’가 허리‧목디스크의 비수술적 치료로 회자되고 있다.(사진=파마리서치)

PDRN과 PN은 연어의 생식세포에서 분리된 조직재생 효능을 가진 DNA 분절체다. PDRN은 피부 이식 후 재생, 족부궤양, 화상 등 다양한 인체조직의 재생 목적으로 사용되며 PN은 관절의 연골 세포 결손 부위에 지지체로 사용하는 관절강주사에 사용된다.

흔히 디스크라고 알려진 추간판탈출증은 척추뼈와 척추뼈 사이에 존재하는 추간판(디스크)이 손상을 입으면서 추간판 내부의 수핵이 주변 척추신경을 압박해 다양한 신경학적 이상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대체적으로 추간판탈출증의 환자 80~90%는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된다. 초기 증상이라면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보조기 착용 등의 비수술적 치료로 개선될 수 있다. 그러나 호전되지 않는 경우라면 정확한 검진과 전문적인 수술치료가 필요하다.

비수술치료에는 DNA 주사 치료를 비롯해 체외충격파 치료, 약물치료 등이 있다. 비 채혈 주사인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 DNA 주사는 국내에서는 파마리서치의 플라센텍스(오리지널)가 2008년에 국내에 처음 도입하면서 재활의학과나 정형외과 관절전문 병원 등에서 주로 이용되고 있다. PDRN은 인체와 가장 유사한 DNA 조각을 통해 상처를 정상조직으로 재생시켜주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한편, PDRN은 항염증 사이토카인 및 성장인자 분비를 통한 섬유아세포를 증식시켜 염증에 활용되며, 손상된 힘줄이나 근육, 인대 등의 세포 재생단계에서부터 작용, 만성적인 통증 환자에게도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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