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2분기 당기순이익 1조9826억원 시현
현대자동차, 2분기 당기순이익 1조9826억원 시현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1.07.2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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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30조3261억원, 영업이익 1조8860억원 등 기록
현대자동차는 22일 서울 본사에서 2021년 2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했다.(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는 22일 서울 본사에서 2021년 2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했다.(사진=현대차)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현대자동차는 22일 서울 본사에서 2021년 2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2분기 실적이 IFRS 연결 기준 판매 103만1349대, 매출액 30조3261억원(자동차 24조6742억원, 금융 및 기타 5조6518억원), 영업이익 1조8860억원, 경상이익 2조5020억원, 당기순이익 1조9826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을 시현했다고 발표했다.

먼저 경영실적과 관련한 판매는 지난해 코로나19 기저 효과와 글로벌 판매 회복세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반도체 공급 부족 이슈 및 비우호적인 환율 영향 속에서 판매 물량 증가와 수익성 중심의 판매로 회복세를 이어갔다. 또한 올해 2분기 판매 믹스는 인도, 중남미 등 신흥국의 판매 회복으로 소폭 악화했으나, 수익성 중심의 판매 전략으로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또 주요 국가들의 백신 접종률 상승 및 각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 지속 등으로 글로벌 주요 시장의 자동차 수요가 회복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 영향이 다소 완화되고 있으나 일부 품목의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3분기에도 계속되는 등 정상화까지는 긴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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