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 조치원파크골프클럽, ‘운동과 봉사를 동시에’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 조치원파크골프클럽, ‘운동과 봉사를 동시에’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1.08.06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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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지회 조치원파크골프클럽이 세종시민이 이용하는 조천 주변의 환경 정화에 힘쓰고 있다.
세종시지회 조치원파크골프클럽이 세종시민이 이용하는 조천 주변의 환경 정화에 힘쓰고 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지회장 장영)는 2020년 7월 출범한 노인자원봉사지원센터(센터장 전재선)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봉사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조치원파크골프클럽은 조치원분회의 여러 경로당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본래는 체육활동을 주로 하는 여가클럽이다. 장영 지회장이 소속돼 있는 이 클럽은 장 지회장의 적극적인 권유로 평리경로당 회원이자 클럽에서 제일 젊은 최희철 코치가 주축이 되어 운동과 봉사를 동시에 실천하고 있다. 

회원 대부분이 75세 이상이며 83세 최장수 회원 어르신까지 약 20여 명의 회원들은 매월 2회씩 세종시 조천의 골프장과 그 인근지역의 환경정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골프장 내부의 제초작업, 골프장 주변의 쓰레기 수거, 조천 조깅도로변 오물 수거 등 어르신들은 물론 세종시민이 이용하는 조천 주변의 환경 정화를 주로 하고 있다. 

클럽에서 활동 중인 한 어르신은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 참 감사하다. 우리의 활동이 그저 취미활동에만 머물렀다면 무의미했을 것”이라며 “자원봉사참여를 통해 우리자신에게는 건강과 보람을 지역사회에는 쾌적함을 선물해주고 있어 더없이 즐겁다”고 말했다. 

이어 “지회의 세심한 지원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혜택은 활동을 더욱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만들어준다. 조치원의 여러 경로당 회원들이 모인 만큼 친목 도모는 물론 다양한 정보 공유가 가능하여 더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힘이 되고 있다”면서 자원봉사활동 참여에 대한 자긍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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