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 청주시 상당서원구지회(지회장 권영주)는 지난 7월 26일부터 하루에 2시간씩 도원1리 경로당에 대한 동영상 촬영을 실시했다.
동영상은 경로당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통해 경로당의 이모저모에 대해 알아보는 내용으로 제작됐다.
동영상 촬영에 참여한 많은 어르신들은 최대 관심사로 코로나19를 꼽았다. 어르신들은 “우리가 오래는 안 살았지만 이렇게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몸살을 앓는 것을 보니 더 몹쓸병이 오지나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도원1리의 유적비 촬영도 진행했다. 유적비는 예전에 도원1리에 거주하였던 곽동윤 교수, 이호남 여사, 이봉기님을 기리기 위해 마을에서 건립한 것으로, 이들은 자라나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기금을 마련하고 마을 발전을 위해 수많은 자선 사업을 했다.
권영주 지회장은 ”도원1리 경로당뿐만 아니라 우리 관내에는 자랑할 만 한 경로당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우수경로당을 발굴하여 경로당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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