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 고복1리여자경로당 작두콩 농사지어 나눔봉사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 고복1리여자경로당 작두콩 농사지어 나눔봉사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1.08.31 0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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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지회 고복1리여자경로당 어르신들이 작두콩 농사를 짓고 있다.
세종시지회 고복1리여자경로당 어르신들이 작두콩 농사를 지어 나눔봉사를 한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지회장 장영)의 고복1리여자경로당 자원봉사클럽(코치 봉칠성) 어르신들은 작두콩 농사를 지어 나눔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세종시 연서면에 위치한 고복1리여자경로당(회장 봉칠성)은 올해 4월 처음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어르신들은 비염에 좋을뿐아니라 항암효과, 혈관건강, 면역력 강화, 소화기관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작두콩을 재배해 필요한 곳에 무료 나눔하는 봉사활동을 하고있다. 

경로당 회장과 총무을 비롯한 경로당 회원 6명으로 구성된 봉사클럽은 텃밭과 울타리 등 여유분 토지 면적에 따라 50폭~15폭 등의 작두콩을 나눠 심고, 물주고, 풀매고, 지지대로 넝쿨 올려주고, 소독하고, 비료주기까지 이른 새벽부터 구슬땀을 흘려가며 농사에 열중하고 있다. 

봉칠성 회장은 “처음으로 클럽을 만들어 봉사활동에 참여하다보니 여러 가지로 어렵고 걱정이 앞선다”며 “가뭄도 심하고 날씨도 너무 뜨겁다보니 행여 잘 자라던 콩이 병이라도 날까 걱정이다. 그래도 경로당 회원들과 같이 농사를 지으니 재미있다. 또 이 콩이 건강한 차가 되어 유익하게 쓰인다니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세종시지회는 2020년 7월 출범한 노인자원봉사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봉사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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