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게임박스’ 출시 1년 '대작게임' 타이틀 2종 론칭
KT, ‘게임박스’ 출시 1년 '대작게임' 타이틀 2종 론칭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1.08.1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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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그 테일:이노센스’와 ‘오버쿡’선봬…다양한 이벤트‧프로모션도 진행
KT가 자사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게임박스’ 출시 1년을 맞아 신규 대작 게임 ‘플래그 테일:이노센스’와 ‘오버쿡’을 론칭한다.(사진=KT)
KT가 자사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게임박스’ 출시 1년을 맞아 신규 대작 게임 ‘플래그 테일:이노센스’와 ‘오버쿡’을 론칭한다.(사진=KT)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KT가 자사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게임박스’ 출시 1년을 맞아 신규 대작 게임 ‘플래그 테일:이노센스’와 ‘오버쿡’을 선보인다. 

KT가 지난해 8월 12일 출시한 게임박스는 국내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중 가장 많은 누적 이용자를 확보해 1년 만에 15만명이 즐기는 서비스로 성장했다. 이에 KT는 월 4,950원(부가세 포함)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120여 종의 다양한 게임을 언제 어디서나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게임박스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로 고용량의 대작 게임을 스마트폰에 다운로드 받지 않아도 앱과 론처를 통해 게임박스가 제공하는 모든 게임들을 편리하게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모바일과 PC 뿐만 아니라 기가지니를 통해 IPTV 대화면에서도 스트리밍 방식으로 단말 사양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다. 

1년간의 고객 성원에 힘입어 KT는 먼저 12일부터 대작 타이틀 ‘플래그 테일: 이노센스’ 클라우드 버전을 제공한다. 아소보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포커스 홈 인터랙티브가 배급하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 ‘플래그 테일: 이노센스’는 출시 후 꾸준한 사랑을 받은 스테디셀러 타이틀로 얼마 전 닌텐도 e숍에서도 클라우드 버전의 판매를 시작했다.

또 가족용 게임 타이틀 ‘오버쿡’도 이날 함께 출시한다. 오버쿡은 고스트 타운 게임즈가 개발하고 팀17이 배급하는 요리 게임으로 가족 혹은 친구와 함께 즐길 때 재미가 배가 되는 협동 게임이다. KT는 이 게임을 TV 대화면을 통해 여럿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가지니 리모콘으로 조작할 수 있는 기능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KT가 지난 1년 간 게임박스의 고객 이용행태를 분석한 결과, 게임박스의 전체 가입자 중 남성 고객의 비율은 84%이며, 연령대별로는 30대가 33%, 20대가 30%로 MZ세대 게임 유저들의 호응도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박스가 제공하는 게임 중 가장 인기가 많은 게임은 마피아3, 엑스컴2, 더 킹오브 파이터즈14와 같은 대작 스테디셀러 타이틀이며, 캐주얼 게임으로는 승진맞고, 인디게임 소원, 컴온베이비 등의 이용률이 높았다.

KT 홍재상 상무(신규서비스 P-TF장)는 “출시 1년을 맞이한 게임박스가 고객들의 호응 덕에 빠르게 성장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이고 편리한 환경에서 클라우드 게임 이용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콘텐츠 라인업을 다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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