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자연부락 탐방 일환... 주민들 함께해 마을화합잔치로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난 6월 30일,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회장 양재경)와 함께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흑석2리(안국동)를 방문,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을 살펴보고 마을주민들을 격려했다.
이 날 방문은 도시근교의 살기 좋은 농촌 자연부락 탐방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탐방에는 양재경 회장과 이장기 대구연합회장, 김영창 청도군지회장, 박영상 전 청도군 지회장과 이승율 청도군수, 이중근 전 청도군수, 이철우·황윤성 전 도의원과 군의원, 농협장, 마을주민들이 동행했다.
이철우 지사의 방문으로 이뤄진 이날 행사는 마을 주민 70여명과 양 회장 지인 등 15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하면서 주민화합잔치가 되었다. 이날 잔치에 소요된 모든 경비는 양재경 경북연합회장이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에서 50여 ㎞ 거리에 위치한 흑석2리(안국동)는 살기 좋은 농촌 자연부락·전원 마을로 알려져 있다. 남원 양(梁)씨 집성촌으로, 400여 년 전 남원 양씨 1세대가 이주·정착한 이후 13~15대에 걸쳐 내려오고 있으며 주민 대부분이 친인척으로 현재 살고 있는 80세대 200여 명 중 30세대가 남원 양씨다. 이 마을 출신으로는 양 회장을 비롯, 청도군 부군수, 청도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면장 5명 등이 있다.
양재경 회장은 “이철우 경북도지사님께서 농촌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보살피시는데 찬사를 보내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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