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MZ세대 겨냥 맞춤 콘텐츠 ‘인기’
롯데홈쇼핑, MZ세대 겨냥 맞춤 콘텐츠 ‘인기’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1.08.1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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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커머스 플랫폼 ‘와이드’, 고객이 직접 영상제작…리뷰 판매까지
V커머스 기반 디지털 쇼핑 플랫폼 ‘와이드(wyd)’.(사진=롯데홈쇼핑)
V커머스 기반 디지털 쇼핑 플랫폼 ‘와이드(wyd)’.(사진=롯데홈쇼핑)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롯데홈쇼핑이 MZ 세대를 겨냥해 선보인 V커머스, 개인 큐레이션 서비스 기반 쇼핑 플랫폼이 충성고객 30만 명을 확보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경험을 중시하고, 자신의 소비를 SNS를 통해 공유하는 것을 즐기는 MZ세대가 소비주류로 부상함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지난 2월 V커머스 플랫폼 ‘와이드(wyd)’, 패션 큐레이션 서비스 ‘아이투(iTOO)’를 론칭했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맞춤 콘텐츠 및 서비스로 2030 고객 비중이 약 70% 이상을 차지하고, 오픈 초기 대비 이용고객이 3배 이상 급증하는 등 대대적인 마케팅 없이도 높은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향후 최신 트렌드 상품 및 콘텐츠 확대, UX/UI 편의성 개선 결제 시스템 개편 등을 통해 영타깃 맞춤형 플랫폼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와이드’는 고객이 상품 정보와 리뷰를 담은 영상을 촬영, 편집해 업로드하고, 판매까지 가능한 V커머스 기반의 쇼핑 플랫폼이다. 영상을 통해 상품이 판매되면 수익금도 얻을 수 있다. 론칭 이후 유입 인원이 월평균 40% 이상 신장하며 현재 가입자수 약 14만 명을 달성했다. 영상을 제작해 상품을 소개하는 크리에이터 ‘와이더’로 주부, 대학생, 직장인 등 약 5천명이 활동하고 있다. 일반회원에서 ‘와이더’로 전환하는 고객이 매월 2배씩 증가하고 있다. 

‘아이투’는 자신의 체형, 취향과 가장 밀접한 상품 및 패션 스타일을 추천 받고, OOTD(오늘의 패션, Outfit Of The Day)를 통해 스타일 정보 공유까지 가능한 패션 큐레이션 플랫폼이다. 

사진 촬영을 통해 목 둘레, 어깨 너비, 허리 둘레 등 최대 10개 신체 부위의 상세 사이즈를 자동으로 측정할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패션 상품을 추천 받게 된다. 현재 16만 명의 회원수를 달성했으며, 20만 건에 달하는 콘텐츠가 게재돼 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오는 31일까지 좋아요, 댓글수 등이 많은 BEST OOTD를 선정해 적립금 최대 30만 포인트를 제공하는 ‘10만 회원 달성 축하 첼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향후 인플루언서가 착용한 상품을 즉시 구매할 수 있는 결제 시스템을 구현하는 등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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