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중소기업 해외판로 개척 ‘수출상담회’ 개최
롯데홈쇼핑, 중소기업 해외판로 개척 ‘수출상담회’ 개최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1.08.23 1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 대만, 베트남 3개국 온라인 동시 연결…참여기업 수 60개 확대
사진=롯데홈쇼핑.
사진=롯데홈쇼핑.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롯데홈쇼핑이 중소기업 수출 도우미를 자처하며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롯데홈쇼핑은 이달 23일부터 27일까지 5일 간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수출상담회를 한국, 대만, 베트남 3개국을 온라인으로 동시 연결해 진행한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비대면 수출상담회로, 코로나19에 따른 수출 부진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을 돕기 위해 기획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월 동남아시아 5개국을 연결해 최초로 진행한 결과 상담실적 약 6,110만 달러(약 684억원)를 달성했다. 또한 뷰티용품 기업 ㈜헤어프랜드의 전동 헤어 염색기는 상담회를 통해 대만에 수출돼 현지 TV홈쇼핑에 입점하기도 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한류 콘텐츠 수요가 높은 대만, 베트남에서 참여기업수 60개로 확대해 진행된다.

23일부터 패션, 뷰티, 생활 등 국내 중소기업 60개 사가 대만, 베트남 현지 바이어와 원격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기업의 제품 소개 및 시연 영상을 담은 'V카탈로그', 셀럽 및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한류 콘텐츠도 게재한다. 

소녀시대 유리, 산다라박, 초아 등 한류스타를 비롯해 구독자수 265만 명을 보유한 베트남 인플루언서 린녹담 등 셀럽 6명이 참여해 상품 소개 영상 콘텐츠를 선보인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수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월 진행한 비대면 수출 상담회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나타내 한국 상품에 대한 니즈가 큰 대만, 베트남을 대상으로 기존보다 참여기업 수를 늘려 두 번째로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해외 유통업체와 연결해 주는 롯데홈쇼핑의 대표적인 상생 프로그램이다. 국내 중소기업이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에서 수출 상담회를 개최하고, 1:1 상담, 제품 현지화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