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강원 화천군지회(지회장 이화원)와 산천어봉사단은 8월 26일 산천어길 실버타운 주민 어르신들의 위해 칼갈이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봉사단과 지회 직원들은 무뎌진 칼을 정성껏 갈아주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준비에 나섰다. 주민들은 이러한 봉사단의 모습에 반갑게 칼자루를 들고 나와 자신의 차례를 기다렸다.
봉사자들은 보고 다시보며 정성껏 사포로 문지르기를 반복해 새칼처럼 만들었다.
어르신들은 “칼을 갈려면 시내로 나가야 하는데, 어디서 갈아주는지도 잘 모른다. 이렇게 찾아와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화원 지회장은 “칼갈이는 요즘 보기 힘든 정겨운 봉사다.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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