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충북 음성군지회, 경로당이야기 동영상 제작으로 활력
대한노인회 충북 음성군지회, 경로당이야기 동영상 제작으로 활력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1.09.0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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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지회가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기 위한 ‘경로당이야기’ 영상을 제작했다.
음성군지회가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기 위해 ‘경로당이야기’ 영상을 제작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 음성군지회(지회장 류학규)는 2021년 8월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기 위해 ‘경로당이야기’ 영상을 제작해 활력을 찾고있다. 

음성군지회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일상생활이 제한되어 어르신들이 심리적으로 위축되면서 느끼는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동영상을 제작했다. 동영상은 9988행복나누미들이 경로당을 방문하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동영상을 제작했다.

쌍봉1리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일생 동안 제일 되돌아가고 싶은 시절로 학창시절을 꼽아, 교복 특별 이벤트를 기획했다. 교복을 입고 즐거운 모습을 개인사진과 액자로 만들고, 동영상에 담았다. 

또한, 어르신들이 동시에 VR(가상현실) 체험으로, 독도 여행을 함께 다녀오는 경험도 하고 영상에 담았다. 

영상 촬영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예전에는 형편이 어려워 교복을 입는 것이 동경의 대상이었는데, 이제라도 교복을 입고 가방까지 들어보니 소원을 풀었다”며 "코로나로 여행을 못했는데, VR로 함께 단체여행도 체험하니 참 신기하다"고 했다. 

류학규 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9988행복나누미 프로그램이 중단되어 어르신들의 여가시간이 무료하고 우울했다”며 “동영상 제작으로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선물한 강사들에게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음성군지회는 이 외에도 각각의 경로당을 찾아 '엄마체조'와 '코로나19 극복 메시지 전달' 등 경로당별로 특색있는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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