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지방 중소상공인 판매비중 70% 점유
쿠팡, 지방 중소상공인 판매비중 70% 점유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1.09.07 1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 206.3%, 울산 158%, 경남 146%, 서울‧제주 130% 큰 폭 성장
자료=쿠팡
자료=쿠팡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쿠팡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중소상공인 중 서울 외 지역 중소상공인이 전체 판매의 약 70%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의 적극적인 소상공인 지원과 끊임없는 투자가 지역 중소상공인의 성장으로 되돌아오고 있다는 평이다.

7일 쿠팡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쿠팡과 거래하는 중소상공인 중 서울 소재의 중소상공인은 전년동기 대비 129.6% 성장했다. 울산 소재 중소상공인은 157.6%, 경상남도 소재 중소상공인은 145.7%, 제주도 소재 중소상공인은 130.1% 성장하며 서울의 성장세를 뛰어넘었다. 세종시 소재 중소상공인의 경우 올해 2분기 성장률 206.3%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성장했다.

쿠팡은 이번 결과에 대해 온라인 판매 경험 유무와 상관없는 낮은 진입 장벽을 비롯해 브랜드 인지도와 기업규모에 차별 없이 공평하게 주어지는 판매 시스템을 원인으로 꼽았다. 적극적인 소상공인 지원책도 지역 중소상공인이 쿠팡에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바탕으로 보고 있다. 실제 쿠팡은 초기 적응 지원 및 교육을 제공하고, 마케팅 및 행사 활동 등을 지원하며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쿠팡은 중소상공인의 성장을 위한 투자에도 집중하고 있다. 쿠팡은 정부,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과 농수축산인들의 디지털 판로 개척에도 도움을 주고 있으며, 이를 위해 올해에만 4000억원에 달하는 지원금을 조성해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투자는 지난 3월 미국 증시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한국 경제 지원에 사용하겠다는 약속의 일환이다. 쿠팡은 2021년 상반기 미국에서 한국에 투자한 전체 직접 투자 자본의 43%를 차지했는데, 이 투자금의 상당 부분이 중소상공인과 지역 경제를 지원하는데 집중됐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 부분 대표는 “고객은 쿠팡을 통해 전국 소상공인과 농수축산인들의 품질 좋은 우수한 제품들을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게 됐고, 중소상공인들은 쿠팡에 대한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더 많은 판매의 기회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상공인들이 쿠팡에서 도전과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역 투자와 상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