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북 상주시지회, 공검분회에서 스마트폰 활용 교육
대한노인회 경북 상주시지회, 공검분회에서 스마트폰 활용 교육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1.10.04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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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지회가 ‘디지털배움터’를 통해 무료 스마트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상주시지회가 공검분회에서 ‘디지털배움터’를 통해 무료 스마트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북 상주시지회(지회장 윤문하)는 지난 6월 1일부터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 17명을 대상으로 무료 스마트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진행하는 ‘디지털배움터’ 사업을 통해 스마트폰 교육을 실시하고자 관내 모범이 되는 공검분회(분회장 김창경)를 선정했다. 

교육은 윤정화 강사, 서성옥 서포터즈 강사가 직접 공검노인회관을 방문해 주1회 2시간씩 스마트폰 맞춤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도 앱을 이용해 목적지를 정확하게 찾는 법 관공서나 음식점을 방문할 때 QR체크인으로 본인 인증을 하는 방법 매일 변하는 농산물 가격을 수시로 확인하는 앱을 설치하고 실시간으로 체크하는 법 등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내용으로 수업을 진행 중이다. 

수업에 참여 중인 이상범 어르신은 “카카오톡 선물하기 기능을 이용하여 딸에게 커피 쿠폰을 보냈더니, 딸이 신기해하며 ‘아버지와 소통이 가능해졌다’고 자랑스러워했다”고 말했다. 

김창경 분회장은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전화 걸기와 받기 등 기본 기능들만 사용했었는데, 이번 디지털배움터 교육으로 다양한 기능을 익히고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윤문하 지회장은 “디지털 교육이 활성화되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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