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배정장학재단, 골프 꿈나무 육성 박차
OK배정장학재단, 골프 꿈나무 육성 박차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1.09.0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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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학생’ 세리키즈 6기 최종 선발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OK배정장학재단이 포스트 박세리가 될 미래의 골프 꿈나무를 육성한다. OK금융그룹은 지난 7일 서울 남대문로에 위치한 본사 회의실에서 ‘세리키즈 6기 증서수여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윤 OK배정장학재단 이사장과 세리키즈 6기 장학생과 학부모 등이 참석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방역수칙 준수 하에 진행됐다.

지난 7일 서울 남대문로에 위치한 OK금융그룹 본사 회의실에서 진행된 세리키즈 6기 장학증서 수여식 현장에서(사진 왼쪽부터) 임좌순 OK배정장학재단 고문, 방신실(세리키즈 6기), 김민솔(세리키즈6기), 최윤 OK배정장학재단 이사장, 이정현(세리키즈 6기), 박예지(세리키즈 6기) 선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OK금융그룹)
지난 7일 서울 남대문로에 위치한 OK금융그룹 본사 회의실에서 진행된 세리키즈 6기 장학증서 수여식 현장에서(사진 왼쪽부터) 임좌순 OK배정장학재단 고문, 방신실(세리키즈 6기), 김민솔(세리키즈6기), 최윤 OK배정장학재단 이사장, 이정현(세리키즈 6기), 박예지(세리키즈 6기) 선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OK금융그룹)

최종 선발된 세리키즈 6기 장학생은 △이정현(운천중학교 3학년) △김민솔(창원남중학교 3학년) △박예지(수성방송통신고등학교 1학년) △방신실(비봉고등학교 2학년) 등 총 4명이다. 선발된 세리키즈 장학생은 OK배정장학재단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훈련에 매진해 프로골퍼로 성장하기 위한 역량 향상에 집중할 예정이다.

골프 장학제도 세리키즈, 장학금 및 훈련비 지원

세리키즈 장학생은 골프 여제 박세리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감독을 이을 차세대 골프 유망주를 선발 육성하는 장학제도이다. 실제 이번 42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십에서 각각 우승 및 공동 2위를 기록한 여자 프로골퍼 박현경 및 임희정 선수가 세리키즈 2기 장학생 출신이다.

선발된 세리키즈 장학생들은 장학금 및 훈련비로 연 최대 2,000만원 상당의 지원을 받는다. 또한, KLPGA 투어인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출전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장학금 재원은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의 상금으로 마련된 기부금과 OK배정장학재단의 기부금으로 구성돼 마련된다.

최윤 OK배정장학재단 이사장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여자골프선수들을 더 많이 배출할 수 있도록 차세대 골프 유망주 육성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며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이 골프 여제 박세리 감독의 뒤를 잇는 제2, 3의 포스트 박세리로 성장하길 바라며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11회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은 오는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청주에 위치한 세종실크리버CC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총 상금 8억원 규모로 스타플레이어 박현경 선수 등 120여명의 선수들이 열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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