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50% 출자,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상생 생태계 마련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CJ대한통운이 미래에셋과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에 200억원 규모의 신성장펀드를 조성한다. CJ대한통운은 '미래에셋CJ대한통운신성장투자조합1호'를 결성, 양사가 각각 100억원씩 출자해 상생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펀드 운용기간은 7년으로 미래에셋캐피탈이 맡으며 물류, 유통, 로봇 등 ICT 하드웨어, ICT 솔루션, 디지털 플랫폼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할 방침이다.
CJ대한통운과 미래에셋은 이번 펀드 조성을 통해 산업 트렌드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신기술 개발 환경을 구축하고 대기업-중소기업 간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을 이끌어내는데 노력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기술경쟁력이 곧 물류경쟁력인 시대에 발맞춰 첨단기술의 연구개발 및 현장 도입에 적극 노력해 왔다”면서 “국내외 스타트업과의 협업, 파트너십 등 개방형 혁신을 통해 미래 신성장동력과 초격차 역량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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