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등 부산지역 5개 공공기관, 불합리한 규제 개선 ‘맞손’
HUG 등 부산지역 5개 공공기관, 불합리한 규제 개선 ‘맞손’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1.09.0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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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규제 및 애로사항 전담 처리…협의체 발대식 개최
‘부산 문현 금융단지 기업성장응답센터 협의체 발대식’에서 각 기관 관계자들의 기념촬영 모습.(사진=HUG)
‘부산 문현 금융단지 기업성장응답센터 협의체 발대식’에서 각 기관 관계자들의 기념촬영 모습.(사진=HUG)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부산지역 5개 공공기관은 지난 7일 BIFC 35층 한국남부발전 대회의실에서 중소기업의 규제 및 애로사항을 전담 처리하기 위한 ‘부산 문현 금융단지 기업성장응답센터 협의체(이하 ‘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기업성장응답센터는 ‘공공기관 현장공감 중소기업 규제애로 개선방안(2019년 12월)’에 따라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하고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돕기 위해 각 기관별로 설치한 기업 규제애로 해소 민원창구이다. HUG는 지난해 12월 기업성장응답센터 운영 및 지원을 위한 내부 규정을 마련하고 공사 홈페이지 내 전담 창구를 개설한 바 있다.

이날 발대식은 ‘기업성장응답센터’관련 공공기관 협의체를 발족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HUG와 기술보증기금, 한국남부발전(주),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참여했다. 

협의체는 ▲기업규제 관련 제도개선 과제 발굴 및 상호협조/지원 ▲기업 민원 보호 업무 전문성 제고 ▲부산 지역업체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공동노력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해 공공기관 규제개선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권형택 HUG 사장은 “공공기관 규제혁신을 위한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HUG는 선도적인 규제혁신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활력 제고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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