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의 날 유공자 233명 훈‧포장, 표창…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 위해 더 적극 노력”
사회복지의 날 유공자 233명 훈‧포장, 표창…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 위해 더 적극 노력”
  • 조종도 기자
  • 승인 2021.09.10 13:37
  • 호수 78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성일 복지부 제1차관(가운데)이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사회복지 유공자들에 시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성일 복지부 제1차관(가운데)이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사회복지 유공자들에 시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세시대=조종도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9월 7일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일상 회복과 포용복지 구현’을 주제로 제22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제32회 전국사회복지대회를 개최했다.

사회복지의 날(9월 7일)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시행(1999년)을 계기로 사회복지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고 사회복지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영상 메시지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더욱 가혹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의 곁을 지키고 있는 사회복지인들의 헌신과 사명감에 감사드린다”면서 “‘한국판 뉴딜 2.0’을 통해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제도 폐지, 전국민 고용보험 시행, 한부모·노인·장애인·아동에 대한 돌봄안전망 강화 등 사람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여 불평등과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덕철 복지부 장관은 서면축사(양성일 제1차관 대독)를 통해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회복지 유공자 233명에 대해 국민훈장(2명), 국민포장(2명), 대통령 표창(7명) 등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최중증 장애인에 대한 헌신을 공로로 이연순 사회복지법인 예맥재단 대표이사에게 국민훈장 동백장이, 34년간 청소년 장학금 전달 등 지역사회 복지발전에 기여한 김기봉 군산사회복지장학회 이사장에게는 국민훈장 목련장이 수여됐다.

기념식이 열린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가 ‘스마트 포용복지 방향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핀란드 국립보건연구소와 함께 온라인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핀란드 사회보건부 장관을 역임한 바푸 타이팔레 박사는 기조강연을 통해 핀란드의 e-welfare (사회복지서비스의 디지털 전환) 발전과정을 설명하고, 한국형  e-welfare 구축을 위한 과제를 제시했다.

조종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