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충북 영동군지회, 네일아트로 어르신들께 추석빔
대한노인회 충북 영동군지회, 네일아트로 어르신들께 추석빔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1.09.24 1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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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지회 9988행복나누미 강사들이 경로당 어르신들께 매니큐어 및 파츠로 네일아트를 진행했다.
영동군지회 9988행복나누미 강사들이 경로당 어르신들께 매니큐어 및 파츠로 네일아트를 진행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 영동군지회(지회장 민병수)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추석명절에도 자녀·친척들과 왕래가 어려운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로하고자 9988행복나누미 강사들이 손톱에 형형색색으로 매니큐어 및 파츠로 네일아트를 선물했다. 

어르신들은 농사일로 거칠어진 손을 마사지하며 정성스럽게 네일아트로 꾸며주는 강사들에게 “멀리 있는 딸 보다 더 고맙다”며 “추석을 앞두고 아들·며느리·딸·손자·손녀를 볼 수 없다고 생각하니 우울했는데 잠시나마 고운 손톱을 보며 위로가 된다”고 말했다. 

또 “이렇게 예쁘게 해주니 젊은 날이 그립다. 9988 행복나누미 강사에게 추석빔 선물로 네일아트를 받으니 덩실덩실 춤이 나온다”고 말하며 곱게 치장한 손을 들어올려 자랑하기도 했다. 

이에 9988 행복나누미 강사들은 “어르신들이 행복해야 강사들도 행복하고 즐겁다”고 답했다. 

민병수 회장은 행복나누미 강사들의 활동을 격려하며 “경로당 어르신들이 행복한 영동군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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