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 자닥신 폐종양 전이‧억제 효과 논문 공개
파마리서치, 자닥신 폐종양 전이‧억제 효과 논문 공개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1.09.2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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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리서치가 면역증강제 자닥신의 폐종양 전이 및 억제 효과로 주목을 끌었던 2018년 SCI-E급 의료 저널 ‘종양표적과 치료’ 논문을 공개했다.
파마리서치가 면역증강제 자닥신의 폐종양 전이 및 억제 효과로 주목을 끌었던 2018년 SCI-E급 의료 저널 ‘종양표적과 치료’ 논문을 공개했다.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최근 암 학계에서는 체내에 존재하는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없애도록 돕는 면역항암제가 부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항암 치료 시 면역 체계를 개선하는 항암 보조요법이 주목받고 있다.

파마리서치는 24일 면역증강제 자닥신(Zadaxin)의 폐종양 전이 및 억제 효과로 주목을 끌었던 2018년 SCI-E급 의료 저널 ‘종양표적과 치료’ 논문을 공개했다. 논문에 따르면 비소세포성폐암 세포에 면역항암제와 싸이모신알파1(자닥신)을 병용 투여 시 폐암 세포 침습율은 대조군 대비 4분의 1까지, 전이율은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또 방사선 치료를 받은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싸이모신 알파1의 안전성 및 효과를 조사한 연구에서 자닥신 투여 시 2년 생존율이 35%선에 이른 반면 비투여군은 2%대에 머문 것으로 보고된 임상사례도 공개됐다.

보건의료빅데이타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입원 환자 수 기준 폐암 환자 중 60세 이상이 84.9%를 차지했다. 59세 이하 폐암 환자가 5년 전 보다 20.4% 늘어난데 비해 60세 이상은 35.7%로 노인환자 비율이 급증하는 추세다.

한편, 정부는 2019년부터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2년마다 방사선량을 최소화한 저선량 흉부 CT로 국가폐암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고위험군은 만 54세 이상 만 74세 이하의 남여 중 30갑년(하루 평균 소비 담배갑수x흡연년수) 이상의 흡연경력자가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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