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중앙회, ‘스마트 영상회의 시스템’ 도입
대한노인회 중앙회, ‘스마트 영상회의 시스템’ 도입
  • 배성호 기자
  • 승인 2021.09.2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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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이 9월 24일 진행된 ‘스마트 영상회의시스템’ 개통식에서 연합회장단에게 영상으로 인사를 하고 있다.

9월 24일 개통식 개최… LG유플러스 후원 받아 설치

[백세시대=배성호 기자] 대한노인회(회장 김호일)는 코로나19로 대면회의가 어려워진 것을 타개하기 위해 ‘스마트 영상회의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기존보다 자주 시‧도 연합회장과의 회의를 개최, 전국 노인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노인회는 9월 24일 중앙회장실에서 ‘스마트 영상회의시스템’ 개통식을 개최하고 첫 번째 회의를 열었다. LG유플러스의 후원을 받아 도입된 이날 시스템 개통식에는 김호일 회장을 비롯해 김성헌 서울연합회장, 문우택 부산연합회장, 이장기 대구연합회장, 오병채 광주연합회장, 박승열 울산연합회장, 이철연 대전연합회장, 이종한 경기연합회장, 김완식 강원연합회장, 이명식 충북연합회장, 전대규 충남연합회장, 김두봉 전북연합회장, 배기술 전남연합회장, 강인종 제주연합회장, 장영 세종특별자치시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호일 회장은 축하 인사말을 통해 “이번에 첫 번째 영상회의를 갖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 월 1회 대면회의를 개최하고, 수시로 영상회의를 통해 중앙회의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각 연합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호일 회장(왼쪽 위)과 연합회장들이 영상회의를 통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회의에 참석한 회장단도 “코로나19로 인해 대면회의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렇게 영상회의를 통해서라도 얼굴을 보면서 회의를 할 수 있게 돼 뜻깊다”고 입을 모았다.

또 김호일 회장은 중앙회에 기념식수한 회화나무를 소개하면서 각 연합회에 길상목으로 여겨지는 회화나무 식수를 제안했다.

김 회장은 “길상목으로 여겨지는 회화나무를 집안에 심으면 가문이 번창하고 큰 학자나 큰 인물이 난다고 해서 아무 곳에나 함부로 심지 않았고, 임금이 친히 상으로 회화나무를 하사하기도 했다”면서 “각 연합회에서도 우리나라 노인들의 노후 안정과 행복 그리고 대한노인회 임직원들이 평안하고 건강하기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회화나무를 택해 기념식수 행사를 가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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