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도쿄 게임쇼’ 게임 퍼블리싱 사업자 자격 참가
SK텔레콤, ‘도쿄 게임쇼’ 게임 퍼블리싱 사업자 자격 참가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1.09.2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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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4일간 개최, 전 세계 300여 게임 업체 참여
국내 게임사와 협력해 퍼블리싱 하는 게임 4종.(사진=SK텔레콤)
국내 게임사와 협력해 퍼블리싱 하는 게임 4종.(사진=SK텔레콤)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SK텔레콤이 세계 3대 게임 박람회 중 하나인 ‘도쿄 게임쇼 2021’에 게임 퍼블리싱(배급) 사업자 자격으로 참가한다. Xbox와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5GX 클라우드 게임’ 협력을 진행 중인 SK텔레콤은 도쿄 게임쇼에 별도 온라인 부스를 마련해 국내 게임 개발 업체와 협력, 퍼블리싱 콘솔 게임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올해 25주년을 맞은 도쿄 게임쇼는 가정용 콘솔/스마트폰/PC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출시되는 신작 게임들과 폭넓은 게임 정보를 발표하는 세계적 규모의 게임 박람회 행사로 30일부터 4일간 개최되며, 전 세계 300여 게임 업체가 참가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상에서만 진행되며 관람을 원하는 고객은 도쿄 게임쇼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SKT가 국내 게임 개발사와 협력을 통해 이번 도쿄 게임쇼에 공개하는 퍼블리싱 게임은 △액션 슈팅 게임 ‘앤빌(액션스퀘어 개발)’ △RPG게임 ‘숲속의 작은 마녀(써니사이드업 개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베이퍼 월드(얼라이브 개발)’ △카드 액션 게임 ‘네오버스(티노게임즈 개발)’ 등 4종이다.

이중 올해 말 공식 출시 예정인 앤빌의 경우 이번 도쿄 게임쇼를 통해 신규 시네마틱 트레일러와 개발자 인터뷰, 신규 데모 버전 등을 최초로 공개해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SKT는 지난 6월에 열린 ‘E3 2021’ 및 8월에 열린 ‘게임스컴’에도 참가한 바 있다. 특히 E3 2021에서는 관람객들이 선정한 ‘가장 인기 있는 온라인 부스’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도쿄 게임쇼 참가로 국내 통신사 중 최초로 세계 3대 게임 박람회에 모두 참가하게 된 SKT는 명실공히 게임 퍼블리싱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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