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경제=최주연 기자] 매일유업이 설탕은 덜어내고 콩과 곡물의 고소함에 집중한 두유 제품을 선보인다. 매일유업은 당에 대한 민감도가 커지는 세계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매일두유 식이섬유 저당’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조사기업 ‘이노바 마켓 인사이트’의 조사에 따르면 식음료를 구매할 때 소비자가 중요시하는 요소 중 하나가 당 함유량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시아권 소비자 중 53%가 지난 1년간 당 섭취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응답했다.
매일두유 식이섬유 저당은 190ml 한 팩에 달걀 약 한 개 분량인 식물성 단백질 6g과 하루 식이섬유 권장량의 25%인 수용성 식이섬유 6.2g을 함유하고 있다. 5가지 곡물로 인절미 맛을 구현했으며 당 함량은 2g으로 기존의 ‘매일두유 식이섬유’ 대비 80% 낮췄다. 칼로리는 125kcal에서 100kcal로 25kcal 낮아졌다.
한편 식이섬유는 필수 영양소는 아니지만 다른 영양소의 소화·흡수를 돕는다는 점에서 ‘제6의 영양소’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매일유업 신제품에 함유돼 있는 수용성 식이섬유는 불용성 식이섬유와 달리 물에 잘 녹는다는 특징이 있다.
저작권자 © 백세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