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바나나맛우유 가격 7.1% 인상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가격 7.1% 인상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1.10.0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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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가격 인상 등 누적된 원가 압박”
빙그레가 제조 원가 인상으로 바나나맛우유, 요플레를 비롯한 주요 유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사진=빙그레)
빙그레가 제조 원가 인상으로 바나나맛우유, 요플레를 비롯한 주요 유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사진=빙그레)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빙그레는 바나나맛우유, 요플레를 비롯한 주요 유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1일 밝혔다. 출고가격 기준으로 바나나맛우유는 7.1%, 요플레 오리지널 6.4%이며 10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편의점 기준으로 바나나맛우유 가격은 기존 1,400원에서 1,500원으로 인상된다. 요플레 오리지널 멀티(4개입)는 2,800원에서 2,980원(할인점 기준)으로 판매될 전망이다.

빙그레는 “최근 국내 원유가격 인상과, 원당 등 국제 곡물가격, 석유화학, 종이펄프 등의 부자재 원료 가격의 상승으로 거의 모든 제품의 제조원가가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올랐다”면서 “내부적으로 경영효율화를 통해 인상요인을 줄이려 했으나, 인건비, 물류비, 판매관리비 등도 상승하면서 경영 압박이 심화되고 있다"고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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