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경제=최주연 기자] 비케이탑스가 내부 결속과 재무혁신을 위한 행동에 나섰다. 5일 비케이탑스는 정상용 비케이탑스 대표이사가 우진홀딩스(우진기전 대주주) 지분 35만3325주(32.61%)를 에이루트에 100억원에 매각했고 45억원 상당의 개인 자산을 회사에 무상 증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재무건전성을 확보하는 한편 정상용 대표이사 체제를 더욱 공고하겠다는 것이다.
비케이탑스의 이 같은 조치는 최근 불거진 불법 이사회 및 대표이사 변경 논란 등을 불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비케이탑스는 윤영호 전무를 인사 발령시켰고 재무 및 IR 조직을 강화하고 보고체계 개선 등을 통해 책임경영을 강화키로 했다.
정상용 대표는 “회사는 앞으로도 주주와 투자자 보호를 위해 책임과 신뢰 경영에 앞장 설 것”이라면서 “하반기 상주 실리콘 공장 매각 및 유통 사업 활성화를 통해 반드시 흑자 경영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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