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경제=이진우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재기지원 제도 활성화 및 고객의 편의 제고를 위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전세자금대출특약보증 등 개인 채무자 대상 ‘온라인 채무자 재기지원 시스템’을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HUG 채무자 재기지원 제도는 공사에 채무가 있는 채무자를 대상으로 채무상환 유예, 채무감면, 분할 상환을 통해 채무자 재기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온라인 채무자 재기지원 시스템’은 HUG 인터넷 보증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 가능하며, 시스템을 통해 제도 내용 확인, 채무 현황 조회 및 상환유예 신청 등이 가능하다. 

기존에 재기지원 제도를 이용하려는 개인 채무자는 HUG 영업점 등을 직접 방문해야 했지만 이번에 온라인 채무자 재기지원 시스템 구축으로 고객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HUG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활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상환유예신청이 가능하도록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면서 “HUG는 앞으로도 고객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한 시스템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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