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 미곡2리경로당 수세미 키워 무료 나눔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 미곡2리경로당 수세미 키워 무료 나눔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1.10.11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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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지회 노인자원봉사지원센터가 30개 신규클럽 봉사클럽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세종시지회 노인자원봉사지원센터가 30개 신규 봉사클럽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지회장 장영)는 9월 16일부터 10월 8일까지 총 30개의 신규 노인자원봉사클럽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세종시 전동면에 위치한 미곡2리경로당은 2021년 4월부터 천연수세미봉사클럽으로 이번 교육에 참여했다.
 
미곡2리경로당의 김복순 회장이 이끌고 있는 천연수세미봉사클럽은 20여명의 어르신들이 모여 마을의 공터에 잡초를 제거하고, 거치대 등을 비롯한 재배시설을 갖추고, 자재와 수세미 묘목을 구매하여 수세미를 키우고 있다. 정성을 다해 생산된 수세미는 세종시 관내 다양한 곳의 주방에 무료 나눔할 예정이다.  
 
봉사활동을 참여한 어르신들은 “처음 심어본 수세미와 도로변 화단에 심은 해바라기가 자라는 모습을 바라보며 싱그러운 기쁨과 보람, 성취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특히 봉사활동 참여자들은 클럽의무자교육을 통해 천연수세미 재배와 나눔이 화학수세미를 만들기 위한 공장가동률을 낮추어 공해물질 배출을 감소시키고, 세제 사용 감소로 수질오염 감소 및 플라스틱 사용량과 미세플라스틱 발생을 감소시켜 환경오염을 예방한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표했다.

김복순 경로당회장은 “자원봉사를 통해 새로운 것에 대해 배우니 기쁘고, 함께 일하며 경로당 회원들간에 더 친숙해졌다”며 “내년에는 더 즐겁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이로움을 전하는 미곡2리경로당이 되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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