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경제=이진우 기자] 코로나19 등으로 집의 역할과 개념이 경제/문화/교육 활동의 중심지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KT가 코로나시대 ‘집콕 생활’ 트랜드에 맞춰 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KT는 스마트+인테리어 B2B 전략 세미나를 개최하고 스마트 인테리어 및 스마트 공간 리모델링의 트렌드와 미래를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 회원사들과 공유했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인테리어’ B2B 전략 세미나는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 소속의 스마트+인테리어 포럼 주관으로 KT는 스마트+인테리어 포럼의 부의장사로 활동하고 있다.
KT는 이번 행사는 ‘집콕 생활’의 트랜드가 반영된 ‘편리해진 집콕 생활’을 위한 주거시장의 특성을 도출하고 언택트/위드코로나 시대의 신시장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는 국내 스마트홈/리모델링 시장을 대표하는 삼성전자, LH 한국토지주택공사, 한샘, 그랩, 씨지라이팅 등 관련 기업 및 단체들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앞서 지난 9월 오픈한 KT 송파빌딩과 소피텔 엠베서더 호텔에서 간담회, 주제 발표, 전시 등으로 이뤄졌다. 회원사들은 KT의 AI/DX 플랫폼과 서비스인 ▲ 방역로봇/바리스타로봇/서빙로봇 등을 볼 수 있는 로봇카페 ▲ 산소공급/실내공기측정기 등 환경DX플랫폼 ▲ 업무집중도 및 편의성 제고를 위한 DIGICO Workplace와 블록체인 DID(분산 식별자) 모바일 사원증 등을 체험했다.
특히 이날 KT는 AI/DX Space 사업의 미래전략으로 기축 아파트를 대상으로한 ‘AI 리프트’ 서비스와 ‘AI 호텔’, ‘AI 케어’ 사업 및 환기 및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한 ‘환경DX솔루션’ 등을 소개했다.
KT AI/DX 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장)은 “스마트+인테리어 B2B 전략 세미나는 KT의 선도적인 플랫폼을 소개하고 스마트홈 정보를 교류한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KT는 자체 보유기술 및 여러 기업과의 협력으로 스마트하고 편리한 AI/DX Space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KT 외에도 포럼의 의장사인 삼성전자의 발표가 진행됐고, 가전/가구/건설/건축/설계 등 다양한 분야의 회원사들도 사례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인테리어 포럼은 스마트홈/인테리어 산업 생태계 구축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