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 미디어 분야 시니어 일자리 추가 발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미디어 분야 시니어 일자리 추가 발굴
  • 배성호 기자
  • 승인 2021.10.2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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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인인력개발원 장대진 실장(오른쪽)과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석우 본부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청자미디어재단과 업무협약… 2022년 120개, 2023년 150개로 확대

[백세시대=배성호 기자]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시청자미디어재단과 손잡고 지난 3월부터 시범사업을 시행해 좋은 반응을 얻은 미디어 분야 시니어 일자리 추가 발굴에 나선다.

두 기관은 10월 25일 시청자미디어재단 서울센터에서 ‘미디어 분야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디어 분야 일자리 창출’ 사업은 역량을 갖춘 만 60세 이상 시니어가 미디어를 활용해 영상 기획부터 촬영‧편집‧배포 등의 활동을 하는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사업이다.

지난 3월부터 울산지역에서 ‘시니어 문화재 알리미 시범사업’을 진행해 24명의 시니어가 24건의 지역 문화유산 영상물을 제작해 선보였다. 직접 제작한 결과물은 울산시 지역문화재 안내 영상물과 교육용 보조자료(지역문화재 지도 등)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2021년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신규 시범사업 중앙심사위원회에서 우수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개발원과 미디어재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범사업 성과를 확인하고, 향후 사업 확대에 합의해 2022년 120개, 2023년 150개 등 ‘미디어 분야’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개발원은 10월 말부터 17개 시·도 및 수행기관에 본 사업을 적극 홍보하는 역할을 맡고 미디어재단은 지역센터를 통해 ▷필요한 장비 지원 ▷영상기획 및 편집 공간 지원 ▷전문가 멘토링 연계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디어를 활용한 전문분야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했다”면서 “앞으로도 베이미부머의 사회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가 실현될 수 있는 전문분야의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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