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북 문경시지회, 우드버닝 문패 만들기 사업
대한노인회 경북 문경시지회, 우드버닝 문패 만들기 사업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1.11.17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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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지회가 우드버닝으로 제작하는 ‘문패만들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어르신들과 함께 문패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정환 지회장.
문경시지회가 우드버닝으로 제작하는 ‘문패만들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어르신들과 함께 문패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정환 지회장.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북 문경시지회(지회장 고정환)는 10월 18일부터 5개 마을에 우드버닝으로 제작하는 ‘문패만들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경북경로당광역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이 사업은 농암면 지동1리, 가은읍 왕릉1리, 마성면 구랑리, 문경읍 요성리, 산북면 약석리(비아골)에서 총 100명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특히 지동1리와 산북면 비아골의 경우 마을 전체가 우드버닝으로 제작한 문패를 달기로 해 마을환경미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읍 요성1리의 경우, 경로당 행복도우미사업을 통해 한글교실에 참여해 익힌 한글실력을 문패 제작에 발휘해 감회가 남달랐다. 

고정환 지회장은 직접 우드버닝 문패제작에 참여하며, “문패는 집안의 얼굴이며, 본인의 이름을 내거는 간판이다. 최근 사라져가는 문패를 손수 제작해 집에 거는것은 여러 긍정적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우드버닝은 목판에 인두기를 사용하여 글씨나 문양을 각인하는 방식으로 최근 문패, 그림, 사진 등을 우드버닝공예품으로 제작한 것이 인기를 끌고 있다. 본 사업은 문경시 청년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하는 목공방 '엔도씨'와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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