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을 달리는 랩핑 트럭’ 하이트진로, 한국 소주 알린다
‘유럽을 달리는 랩핑 트럭’ 하이트진로, 한국 소주 알린다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1.10.2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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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약 2,400km, 2년간 250,000km 주행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하이트진로가 유럽 대륙을 순회하는 랩핑 버스로 한국 소주를 알린다. 하이트진로는 국내 주류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글로벌 소비자를 대상으로 랩핑 트럭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하이트진로가 운용 중인 참이슬 랩핑 트럭이 프랑스 파리 에벨탑 앞을 지나가고 있다.(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운용 중인 참이슬 랩핑 트럭이 프랑스 파리 에벨탑 앞을 지나가고 있다.(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등 유럽 20개국을 순회하는 참이슬 랩핑 트럭을 브랜드 홍보수단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랩핑 광고는 해외 소비자들에게 초록색 병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던 중 기획됐다. 미국, 싱가포르 등에 이어 유럽에서도 이어가게 됐다.

유럽을 달리는 랩핑 트럭은 지난해 6월부터 시작됐으며 약 2년간 운용 예정이다. 총 4대의 트럭이 일주일에 약 2,400km, 2년간 250,000km를 주행한다. 랩핑 트럭은 참이슬 2종과 에이슬 시리즈 제품 4종을 알록달록하게 디자인해 멀리서도 쉽게 눈에 띄게 했다.

여기에 하이트진로는 각기 다른 6개 제품 색깔에 착안해 ‘Pick your color’라는 슬로건을 달았다. 취향에 따라 원하는 맛과 색을 골라 마실 수 있는 제품이라는 것을 홍보 중이다.

한편 올해 상반기 하이트진로의 유럽시장 소주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0% 증가하는 등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홈술 트렌드의 확산으로 도수가 낮고 달콤한 리큐르를 선호하는 젊은층의 수요가 증가한 점이 판매에 주효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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