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민관협력 '탄소중립’ 앞장
롯데호텔, 민관협력 '탄소중립’ 앞장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1.10.2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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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단과 ‘에너지 상생 위한 공동모델 개발’협약 체결
김현식 롯데호텔 대표이사(오른쪽)와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공단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호텔)
김현식 롯데호텔 대표이사(오른쪽)와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공단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호텔)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롯데호텔이 민관협력을 통해 탄소중립에 앞장선다. 롯데호텔은 한국에너지공단과 27일 서울시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 서울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및 사회공헌 활동 공동 수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롯데호텔 김현식 대표이사, 황용석 시설안전지원부문장, 이효섭 기획부문장, 공단 김창섭 이사장, 김성복 혁신인재육성실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과 사회공헌에 기여하는 ESG 문화 확산과 중소상공인들에게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지원하는 지역사회와의 에너지 상생을 공동 수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롯데호텔은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넷 제로(Net Zero=실질적 온실가스 배출량을 0으로 유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지난 2018년 대비 지난해 탄소 배출량을 15% 가량 감축하는데 성공한 롯데호텔은 저탄소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특히 국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태양광 발전 설비 도입, 에너지 효율기기 설치 확대, 법인차량의 전기차 교체 등 에너지 구조의 신속한 전환을 통해 탄소 배출을 저감할 계획이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각 사업장 입점 지역의 소상공인 및 소외계층들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시설을 설치하는가하면 노후 조명의 친환경 조명 교체도 함께 지원하여 지역사회의 온실가스 감축에도 힘을 보탤 방침이다. 

공단은 향후 롯데호텔의 탄소 배출 감축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관련 정책 정보와 넷 제로 사업 추진 관련 자문 등을 제공한다.

김현식 롯데호텔 대표이사는 “롯데호텔은 재생에너지 발전과 친환경소재 사용 등을 통해 ESG 경영을 선도해왔다”며 “향후 공단과의 긴밀한 민관협력을 통해 탄소중립에서 성과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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