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메타버스 기반 방송 구축 등 디지털기술 전환 ‘잰걸음’
롯데홈쇼핑, 메타버스 기반 방송 구축 등 디지털기술 전환 ‘잰걸음’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1.10.28 09: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메가존클라우드와 ‘디지털 플랫폼·메타버스’ 공동기술 투자 협력
롯데홈쇼핑이 메타버스 기반 방송 구축 등 전반적인 사업에 디지털 신기술을 내재화 한다.
롯데홈쇼핑이 메타버스 기반 방송 구축 등 전반적인 사업에 디지털 신기술을 내재화 한다.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롯데홈쇼핑이 메타버스 기반 방송 구축 등 전반적인 사업에 디지털 신기술을 내재화 한다. 롯데홈쇼핑은 28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국내 1위 클라우드 기업 ‘메가존클라우드(메가존)’와 디지털 플랫폼 및 메타버스 공동기술 투자 및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롯데홈쇼핑 이완신 대표, 이용환 모바일본부장, 신성빈 마케팅본부장, 진호 디지털사업부문장,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이사, 황인철 대표, 조영국 부사장, 윤준선 CSO 등 이 참석했다. 

양사는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 및 최적화 ▲VFX/XR 기반 콘텐츠 제작 ▲메타버스 사업화를 위한 차세대 첨단기술 연구개발 및 상용화 ▲AI 매칭 알고리즘 기술 활용 서비스 공동투자 및 개발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메가존의 전문인력과 노하우를 활용해 커뮤니티형 플랫폼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도록 디지털 및 메타버스 관련 각종 신기술 연구개발 및 상용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지난 9월에 선보인 가상 모델 루시(Lucy) 기술 고도화를 통해 활동 영역을 확대하고, 메타버스 기반의 방송 서비스 구축 등 사업 전반에 디지털 신기술 내재화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등을 비롯해 올해 2월에 선보인 MZ세대 타깃 디지털 플랫폼 V커머스 ‘wyd(와이드)’, 개인 큐레이션 서비스 기반 쇼핑 플랫폼 ‘iTOO(아이투)’ 등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진호 롯데홈쇼핑 디지털사업부문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기업과 중견기업 간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상생, 협업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는 계기로 삼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메가존’은 지난 1998년 2월 설립된 이후,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MSP(운영관리) 사업자로 △디지털 서비스 개발 △디지털 컨설팅 △디지털 마케팅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 10여 개의 관계사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주요 글로벌 기업 등에 클라우드 기업 서비스 및 컨설팅,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