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경제=최주연 기자] KT&G복지재단이 노후된 학교 담장에 벽화를 그려주는 방식으로 지역사회 환경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KT&G복지재단은 지난 23일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양원초등학교에서 70여명의 대학생 봉사자와 함께 ‘아름드리 꿈그림 벽화그리기’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시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벽화에 인문학적인 요소도 가미했다. 미술 전공 대학생들의 도안 디자인, 스케치와 채색봉사자 지도를 통해 보다 완성도 있는 벽화를 제작했다. 이날 활동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한 사회 분위기를 감안해 정부의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봉사참여 인원을 오전, 오후로 나눠서 벽화봉사를 진행했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아름드리 꿈그림 벽화그리기’는 아이들의 쾌적한 학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KT&G복지재단이 지난 2005년부터 꾸준히 진행해온 봉사활동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름드리 꿈그림 벽화그리기’는 지난 2005년부터 지금까지 총 55개 학교에서 진행되어온 봉사활동이다. 노후된 학교 담장에 벽화봉사를 진행하여 학생들에게 쾌적한 학습환경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환경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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