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친환경 기부로 ‘건강·지구·취약계층’까지 일석삼조
한국마사회, 친환경 기부로 ‘건강·지구·취약계층’까지 일석삼조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1.10.2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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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깅과 언택트 걸음 기부 연계…‘그린 기부 캠페인’ 동참
한국마사회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건강도 챙기고 지구도 지키고 취약계층도 돕는 일석삼조(一石三鳥)의 ‘그린 기부 캠페인’에 동참한다.
한국마사회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건강도 챙기고 지구도 지키고 취약계층도 돕는 일석삼조(一石三鳥)의 ‘그린 기부 캠페인’에 동참한다.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한국마사회는 그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 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집합 봉사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소외 받고 있는 이웃들과의 나눔의 가치를 이어가기 위해 친환경 언택트 봉사활동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한국마사회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건강도 챙기고 지구도 지키고 취약계층도 돕는 일석삼조(一石三鳥)의 ‘그린 기부 캠페인’에 동참한다. 이번 캠페인은 언택트 걸음 기부와 플로깅 이벤트를 연계한 비대면 사회공헌 활동으로 진행된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사회를 지원하고, 임직원은 걷기 운동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캠페인”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서 ‘온라인 희망나눔 자선걷기’이라는 슬로건으로  공공기관 임직원과 시민들이 10억 걸음을 달성하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월동 용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대면접촉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촘촘하게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마사회는 임직원의 걸음 기부를 독려하고 환경 보호를 위해 언택트 걸음기부와 연계한 플로깅 이벤트를 병행해 환경과 사회공헌을 결합한 녹색(그린) 기부를 실시한다. 

플로깅은 ‘줍는다’는 의미의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단어 ‘조깅’의 합성어로 쓰레기를 주우며 조깅을 하는 활동을 말하는데 마사회는 쓰레기를 줍는 사진을 인증한 임직원 중 일부를 선정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송철희 부회장은 “인류의 환경과 공존의 문제가 어느 때보다 중요시되고 있는 요즘, 비대면 언택트 트렌드를 결합해 걸으면서 기부에 참여하고 환경 보호에도 앞장설 수 있는 ‘그린 기부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환경보호와 사회적 책임 등 ESG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국민에게 한걸음 다가서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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