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북 영주시지회(지회장 황기주) 소속 백세노인자원봉사클럽(코치 장동섭)는 10월 22일 경북연합회 회의실에서 열린 경북노인자원봉사센터 주최 노인자원봉사 사례발표대회에 참가하여 장려상을 수상했다.
백세노인자원봉사클럽은 관내 경로당 회장 6명을 주축으로 남 15명 여 5명, 총 20명으로 70∼83세의 봉사 정신이 투철한 회원들로 구성되어 지역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월 2회 관내 15개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방역 소독 및 환경정화사업을 하고 있다. 또한 독거어르신 및 거동 불편한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방역과 청소도 해 드리고 말벗이 되어 상담을 하기도 한다.
장동섭 코치는 “구성원전체가 노인들이어서 봉사활동에 어려움도 많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봉사의 손길을 펼치겠다는 각오로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 더욱 따뜻한 마음으로 다가가려고 노력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황기주 지회장은 “남을 돕는데서 나 자신이 더 큰 용기와 보람을 얻게되니, 지역사회에 봉사하면서 더불어 함께 건강한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현재 영주시지회는 6개 노인자원봉사클럽이 있고, 코치 및 회원 120명이 노인자원봉사클럽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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