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캡스톤자산운용과 부동산 개발 사업 시너지 도모
롯데건설, 캡스톤자산운용과 부동산 개발 사업 시너지 도모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1.11.01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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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개발 및 자산운용 업무 협약’ 맺어 수익구조 다변화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왼쪽)와 캡스톤자산운용 김윤구 대표(오른쪽)가 지난 29일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왼쪽)와 캡스톤자산운용 김윤구 대표(오른쪽)가 지난 29일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롯데건설)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롯데건설이 부동산개발에 따른 시공사 참여뿐 아니라 부동산 상품개발에도 뛰어든다. 롯데건설은 지난 29일 서초구에 위치한 잠원동 본사에서 캡스톤자산운용과 ‘부동산개발 및 자산운용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캡스톤자산운용은 부동산 투자 및 금융분야의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업 인가를 받은 투자운용전문그룹이다.

롯데건설은 사업 발굴부터 기획, 금융투자, 운영 등 사업영역을 확대해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는 미래 먹거리인 신성장 동력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자산운용사 지분투자를 통해 다양한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종합 디벨로퍼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롯데건설은 건설출자자로서 향후 캡스톤자산운용이 참여하는 개발사업에 대한 시공자로 참여 가능하다. 캡스톤자산운용은 펀드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등 양사가 사업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는 블라인드펀드와 투자목적의 프로젝트펀드 조성 및 운용 등 우량프로젝트를 함께 발굴할 예정이다. 해외에서도 부동산 개발 사업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부동산 상품 개발을 통해 사업에 대한 안정성을 높이고 수익성을 극대화 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자산운용사 지분 투자를 통해 사업 기회 발굴 및 투자 이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롯데건설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 확대를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며, 수익구조 다변화와 중장기 성장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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