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모바일 표준 플랫폼 도입…디지털 혁신 가속화
CJ대한통운, 모바일 표준 플랫폼 도입…디지털 혁신 가속화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1.11.0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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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앱’‧헬로 앱’ 등 22개 모바일 앱 서비스 통합 개발/관리
사진=CJ대한통운.
사진=CJ대한통운.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코로나19로 비대면이 일상화 되고 근무 공간의 제한이 줄어들면서, 모바일 환경구축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시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CJ대한통운이 모바일 앱들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디지털 혁신을 추진한다.   

CJ대한통운은 고객이 실시간으로 배송 현황을 조회 할 수 있는 ‘CJ대한통운 택배 앱’, 화물운송을 원하는 화물주와 화물차주를 연결해주는 ‘CJ대한통운 헬로(HELLO) 앱’ 등 모바일 앱 서비스를 통합 개발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모바일 앱 통합 관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CJ대한통운은 모바일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유라클에서 개발한 모바일 표준 플랫폼 ‘모피어스(Morpheus)’를 도입한다고 설명했다. CJ대한통운이 제공하는 22개 앱 서비스들은 모피어스를 활용해 중앙에서 통합 관리하고 운영할 수 있게 된다.

그간 복잡했던 개발/운영 프로세스를 모바일 표준 플랫폼을 도입해 단일화한다. 기존에 진행했던 코딩과 작업 내역을 저장하고 재활용할 수 있는 라이브러리도 구축해 개발 생산성을 높인다. 이에 따라 신규 앱 개발이나 기존 앱 기능 향상과 같은 고난도 업무도 전문 개발자 없이 구축 가능해지게 되며, 개발부터 배포까지 소요되는 시간도 대폭 감축된다.

또한 CJ대한통운에서 운영하는 22개 앱 서비스의 UI(User Interface,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UX(User Experience, 사용자 경험)를 표준화해 사용자가 일관된 디자인/사용자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이러한 표준화 작업 및 하나의 통합 시스템을 통해 앱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관리 할 수 있게 돼, 고객과 임직원 모두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증대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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